영웅문(英雄門) GMD
작품번역 : *청청* / COO
바람소리 우렁차고
구름에 뒤덮혀 천지는 암흑이네
바람이 일고 구름이 피어나니
해와 달이 모습을 감추네
바람이 소릴내니 구름이 화답하고
구름소리 온 천지를 뒤 흔드네
풍운이 만나니
검과 도가 쉬지않고 번뜩이니
생사가 한 조각 꿈과 같네
술잔을 높이들어 마음껏 즐기세
은원이 맺혀 있어도
바람은 소리없이 조용하고
구름이 흩어지니 실망이 이네..
강호를 향해 한바탕 웃어본다
풍운(風雲)2부 - 13편
섭풍. 이렇게 독하고,
왜 날 죽이지 않죠?
미련이 남아선가요?
멋진 도법이에요
허나 호의를 몰라주니
내가 추천한다면 천문에서
그땐 당신도 천문이 어디에
오늘 내가 순순히 떠나는건
탓하지 않아서지, 정말
부오라버니, 이번엔 어떤
아니. 시간이 촉박해서
배만 돌려 돌아왔는걸.
풍아주머니, 맨날 올때마다
기이한 일을 물어보는데
아니요, 여기 촌부들이야
그냥 밖에서 일어나는
그랬군요.
혹시 도망간 남편이라도
천천히 드세요.
무슨일 있니?
지금 대결을 하자니,
네, 내공만 겨루지 않는다면
한달밖에 안지났는데
네. 어머니를 이길려고
좋다. 패기가 넘치니
이 수건을 먼저 뺏는
용아
싸움에선 적을 속여넘겨도
승패는 중요하지 않아요
무술을 배우고싶어요
이게 네 운명이라면
좋아. 나도 더이상 막지않으마
고맙습니다
이 짧은 한달동안에 네 무공이
이건 네 친어머니가
돌아가시기전에 간곡히
네게 무술을 가르치지 말고
하지만 사실은 사실이니
자신의 내력은 알아야한다
용아. 길은 네가 선택해라
앞으로 힘든일이 있어도
네
-미낭-
네 내력을 잘 보고
성주님. 성주님, 성주님
-무슨일이냐?
용아. 엄마 왔다
어머니, 친어머니의 글을 보고
있단걸 알았기에, 아버지를
수년간, 어머닌 줄곧 이름을
분명 나름의 고충이
어머니가 저때문에 다시 강호에
친부의 소식을 찾으면 제가
찾은후엔 꼭 돌아오겠습니다
용아 돌아와
전 안돌아갈꺼에요
바보같이. 널 잡으러온것도
노는 내려놔라.
내가 어떻게
칼산이나, 화염속이라고 해도
어머니, 고마워요
-하지만 조건이 하나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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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제작 : 작은악마
구름은 높이나니
그 기백이 하늘을 찌른다
마음은 모두가 하나네
구름은 먼곳에서 떠가네
남녀의 정 끝없음에..
협조하지도 않는데
풍중지선이 허명은 아니군요
아쉽군요.
호법의 지위에 오를텐데
있는지 알수있을텐데요
네가 죽기전에도 그들을
죽어야할 사람은 바로 너야
기이한 사람을 만났나요?
강기슭엔 올라가지도 못하고
가족이라도 찾아요?
보고들은게 적으니까
얘기가 궁금할 뿐이에요
우린 그걸로 내기했는데..
찾나 싶어서요
실례할께요
이길 자신있니?
적어도 비길수는 있어요
그렇게 자신있어?
정말 열심히 연습했어요
사람이 이기는걸로 하자
되는거에요. 제가 이겼어요
하지만 전 정말 정정당당하게
어머니 도와주세요
이렇게 진보할줄은 몰랐다
남기신 유물이다
부탁하셨지
평범한 사람으로 키워달라고
네가 강호에 발을 딛게 되면
잘 견뎌야한다.
앞날의 길을 결정하거라
-손님이 오셨습니다
아버님이 살아계실 가능성이
찾으러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숨기며 살아오신데는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나오시지 않으시길 바래요
알아서 할께요, 걱정마세요
아버지 찾으러갈꺼에요
아닌데 소리는 왜 질러
널 혼자 보내겠니
난 너와 같이 갈꺼야
-뭔데요?